가을겨울 제철 무새우국 요리로 호흡기 건강 챙기기

제철음식의 중요성

한국은 4 절기 뚜렷한 계절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계절에 맞춰 식물과 동물들 또한 종자의 유전적 생장이 촉진되는 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전된 생활 때문인지 비닐하우스, 양식으로 제철이 사라졌다고 하곤 합니다. 인공적으로 온도와 환경을 조절하여 생장한 생물들이 자연적으로 자란 것들보다 좋거나 같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가짜로 만든 태양, 바람, 바다는 진짜 자연과는 다릅니다. 이 다름을 생물들도 알아채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과 향, 영양분 모두 제철에 재배한 것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힘을 기른 재료를 섭취해야 합니다. 

 

가을 겨울에 먹어야 하는 재료

해산물 재료는 굴(9~12월), 게(9~10월), 홍합(10~12월), 꼬막(11~3월), 전복(8~10월), 고등어(9~11월), 대하(9~12월), 과메기(11~1월)가 있습니다. 농산물은 무(10~12월), 배추(11~12월), 사과(10~12월), 늙은 호박(10~12월), 유자(11~12월), 귤(9~12월)이 있습니다.

 

 

환절기 호흡기를 건강하게 도와주는 무의 효능

무는 예로부터 가을에 수확한 무가 시원하고 달콤하여 겨우내 수확한 무를 묻어두었다가 꺼내먹었다고 합니다. 가을무는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며 맛도 좋은 최고의 재료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과 기미, 주근깨를 생성하는 멜라토닌을 억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디아스타제 분해 효소가 있어 소화 촉진을 시킵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해독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 노폐물을 청소해 변비나 소화불량인 들에게 좋습니다.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에도 좋은 환절기 호흡기 건강 챙기는 재료입니다. 칼륨이 풍부하여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붓기 개선을 도와줍니다. 칼슘 성분은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와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효소 성분은 단백질과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좋습니다. 무는 김치, 국, 반찬 여러 요리에 넣어 주재료와 부재료로써 역할을 제대로 합니다. 다만, 갑상선이 약하신 분들은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저하나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좋은 무를 고르는 팁

무는 잔털이 없고 멍이 없이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혹 고른 무가 잔털이 많고 상처가 많은 경우 껍질을 깎아서 요리를 하도록 합니다. 깔끔한 무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잘 세척하여 껍질까지 섭취하여도 좋습니다. 녹색 부분이 많은 무는 단맛이 강하나 시원한 맛이 적습니다. 대신 흰 부분이 훨씬 많은 무의 경우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흰색과 녹색의 비율이 1:2 인 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무는 여름 무와 달리 쓰지 않고 달콤한 맛이 있습니다. 여름에 무를 고를 때는 질긴 무를 고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겨울부터 초봄까지는 제주 무가 좋고, 가을에는 고랭지 무가 단단하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겨울 동치미를 고를 때에는 알이 작고 알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동치미 무는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 새웃국 요리 만들기

2인 섭취기준의 요리를 만들겠습니다. 요리 재료로는 무 200g, 건새우 한 줌 80g, 물 800ml, 쑥갓 20g,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2g, 참기름 1큰술 준비합니다. 무는 껍질을 깨끗이 세척하고 사방 2cm , 두께 5mm 굵기로 썰어 소금 1작은술을 넣고 5분 정도 절입니다. 건새우는 흐르는 물에 흔들어 세척합니다. 냄비에 무, 참기름, 물 100ml를 넣고 끓이듯이 볶아 줍니다. 새우와 무의 즙이 뽀얗게 우러나면 남은 물 700ml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여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쑥갓을 2cm 길이에 맞춰 썰어 넣고 불을 끕니다. 기호에 따라 쑥갓을 넣을 때 청양고추를 첨가하여 칼칼하게 먹어도 좋습니다.